
마인크래프트 숲속 텐트, 누가 두고 간 걸까
캠핑 짐부터 싸라는 업데이트
마인크래프트 공식 사이트는 9월 15일 Wilderness Bound를 내놓으며 올해 세 번째 게임 드롭이라고 소개했어. 베드락 에디션과 자바 에디션에서 모두 플레이할 수 있고, 게임을 이미 가진 사람은 따로 돈을 내지 않아도 돼.
이름은 9월 초에 먼저 공개됐어. 당시 공지는 길을 나서기 전에 음식, 도구, 짚으로 만든 침대, 지도, 쿠션까지 챙기라고 했어. 이번 드롭의 주제가 숲으로 떠나는 야외 탐험과 건축, 모험이라는 얘기야.
나무는 녹슨 색, 버섯은 발판
새 생물군계의 이름은 아롱다롱한 숲이야. 키 큰 포플러 나무가 녹슨 듯한 색으로 물들어 있어서 놓치기 어렵고, 그 사이에 붉은 관목이 자라. 포플러 나무를 베면 새 블록인 포플러 목재가 나오고, 이걸로 목재 블록 한 세트를 만들 수 있어.
붉은 관목은 다른 생물군계에 놓아도 빨간색을 그대로 유지해서 장식용으로 쓰기 좋아. 선반 버섯은 파쿠르를 할 때 튀어 오르는 발판이 되고 스튜 재료로도 쓸 수 있어. 작은 선반 버섯에 뼛가루를 주면 큰 버섯으로 자라.
텐트와 모닥불, 그리고 상자 속 지도
버려진 캠프는 이번에 새로 들어온 구조물이야. 아롱다롱한 숲뿐 아니라 다른 생물군계에도 나오는데, 빈 텐트와 모닥불 말고는 누가 있었다는 흔적이 없어. 공식 소개에서도 누가 버리고 갔는지는 알려 주지 않은 채 질문으로 남겨 뒀어.
대신 전리품은 남아 있어. 상자 안에서 어드벤처 맵을 찾을 수 있는데, 이 지도는 오버월드에 있는 다른 버려진 캠프와 구조물로 길을 안내해. 지도 디자인도 이번에 새로 바뀌었어. 캠프 하나를 찾으면 다음 캠프로 이어지는 셈이지.
짚 침대는 한 번 자면 없어져
짚으로 만든 침대는 찾거나 건초 더미 3개로 만들 수 있어. 여기서 자면 밤을 넘길 수 있지만 한 번 쓰면 사라지고, 스폰 포인트도 바뀌지 않아. 원래 돌아갈 자리는 그대로 둔 채 밤만 넘기는 거지.
쿠션은 버려진 캠프에서 줍거나 같은 색 양모 슬래브 3개로 만들 수 있어. 의자나 소파로 꾸밀 수 있지. 건축 블록도 늘었어. 콘크리트와 양모에 계단과 슬래브가 생겼고, 둘 다 16가지 색으로 만들 수 있어.
블록 대신 조각으로 맞추는 그림 한 장
캠프 대신 그림 한 장을 완성해 보고 싶다면 두유 조각 글귀를 해 봐. 조각을 제자리에 맞춰 그림을 완성하면 그날의 글귀가 한 줄 나오고, 같은 날에는 모두 같은 그림을 맞춰.
단어 하나로 무언가 만들어 보는 게 좋다면 도트 몬스터도 있어. 단어를 넣으면 픽셀 몬스터가 태어나고, 같은 단어를 넣으면 언제나 같은 몬스터가 나와. 둘 다 마인크래프트와는 관계없이 두유박스가 만든 놀이야. 단어 칸에 포플러를 넣었을 때 어떤 녀석이 태어날지는 직접 해 봐야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