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입은 피카츄가 종로랑 중구에 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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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랑 중구, 그리고 인천공항

먼저 시작하는 건 2026 피카츄의 가을 소풍이야. 한국 시간으로 9월 18일 오전 10시에 시작해 10월 11일 저녁 8시에 끝나. 3주 넘게 이어져 주말만 세어도 네 번쯤 기회가 있어.

다만 아무 데서나 할 수 있는 건 아니야. 공식 안내에 나온 장소는 서울 종로구와 중구의 일부 지역, 그리고 인천국제공항 하이커 스테이션 두 곳이야. 종로나 중구에 볼일이 있거나 공항에 누구를 마중 나가는 날, 겸사겸사 게임을 켜 두는 게 현실적이야.

이 기간에는 주황색 한복의 피카츄가 나와. 별 1 레이드배틀에 등장하는데, 체육관 하나당 하루 한 번만 참여할 수 있어. 결국 여러 체육관을 도는 수밖에 없다는 뜻이지.

24일부터 사흘은 전국

두 번째 이벤트는 2026 피카츄의 한국 나들이야. 9월 24일 오전 10시부터 9월 26일 저녁 8시까지 딱 사흘 동안 열리고, 장소는 대한민국 전역이야. 종로까지 갈 수 없는 사람은 이 사흘을 노리면 돼.

같은 주황색 한복의 피카츄가 별 1 레이드배틀에 나오고, 여기에 보너스가 두 개 붙어. 포켓몬을 진화시킬 때 받는 사탕이 2배, 레이드에서 받는 별의모래도 2배야. 지도에는 불꽃놀이 연출이 뜬다고 적혀 있어.

리서치 보상은 둘이 다르게 붙어

가을 소풍 쪽 타임드 리서치를 끝내면 경험치 2,026을 받아. 여기에 주황색 한복의 피카츄와 만날 기회, 프리미엄 배틀패스 한 장, 이벤트 테마 스티커가 함께 들어와. 경험치가 2,026인 건 올해 연도에 맞춘 것 같아.

한국 나들이 쪽은 숫자가 달라. 경험치 4,500, 프리미엄 배틀패스, 별의모래 5,500개, 그리고 같은 피카츄와의 만남이야. 둘 다 하고 싶다면 종로에서 한 번, 전국 기간에 또 한 번 돌리면 돼.

가을 소풍 기간에는 루어모듈 효과가 2시간 동안 이어져. 평소보다 오래가니까 한 자리에 앉아 오래 버티는 방식이 먹히는 기간이기도 해.

나가기 전에 정하고 갈 것

이 게임은 대부분 걸으면서 하게 돼. 그런데 종로와 중구는 차도 사람도 많은 동네야. 화면은 멈춰 서서 보고, 걸을 때는 휴대전화를 주머니에 넣는다는 원칙을 미리 정해 두는 게 좋아.

끝나는 시각이 저녁 8시라 애매해. 학교 끝나고 가면 두세 시간쯤 남는데, 체육관 하나당 하루 한 번이니까 어느 길로 돌지 미리 정해 두면 같은 시간에 더 많이 돌 수 있어.

나가기 전에 시간이 남는다면 두유박스에서도 할 게 있어. 서울 지하철 2호선 순환선은 실제 역별 안내방송으로 순환선 한 바퀴를 귀로 타 보는 게임이야. 두유 캐치는 바구니를 움직여 떨어지는 두유팩을 받고 폭탄은 피하는 쪽이고. 이상형 찾기 테스트는 나의 동물상 이상형을 8문항으로 찾아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