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다 왔어

4컷
  1. 토요일 늦은 아침, 이불을 덮고 누운 주황이 휴대폰을 보며 자신만만하게 웃는다. 의자에는 남색 후드티가 걸려 있다.

    민트어디야?

    주황거의 다 왔어!

  2. 칫솔을 문 주황이 한 발로 운동화를 신으며 현관으로 뛰어나간다.

    주황5분, 5분이면 돼.

  3. 역 출구 앞 광장에서 숨이 찬 주황이 무릎을 짚고 휴대폰을 든 채 주위를 두리번거린다.

    주황미안, 늦었... 어디 있어?

  4. 민트가 아직 잠옷 차림으로 침대에 엎드려 휴대폰으로 답장한다. 의자에는 크림색 맨투맨이 걸려 있다.

    민트나, 나도 거의 다 왔어!

떠오르는 친구 있어?

이 만화는

민트와 주황의 세 번째 이야기는 주말 약속이야. 거의 다 왔다는 말이 얼마나 넓게 쓰이는지는 약속에 늦어 본 사람이라면 다 알 거야. 마지막 컷까지 보고 누가 더 늦었는지 따져 봐.

내가 답장을 어떻게 하는 사람인지 궁금하면 카톡 답장 유형 테스트도 해 봐. 링크를 받은 친구는 로그인하지 않아도 바로 볼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