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간마다 2초씩 찍는 한국 앱이 일본 앱스토어 1위야

한 시간마다 2초씩 찍는 한국 앱이 일본 앱스토어 1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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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이 오면 2초만 찍으면 돼

셋로그는 알림이 올 때마다 앞 카메라나 뒤 카메라로 2초 안팎의 영상을 찍는 앱이야. 알림은 기본적으로 한 시간에 한 번 오고, 간격은 마음대로 바꿀 수 있어.

친구들과 모이는 그룹은 로그룸이라고 불러. 새벽 4시부터 다음 날 새벽 4시까지 그룹에 올라온 영상이 자동으로 이어져 하루치 브이로그 한 편이 돼. 못 찍은 시간은 까만 화면으로 남고, 벌칙은 없어.

필터나 보정 기능은 없고, 갤러리에 저장해 둔 사진이나 영상도 올릴 수 없어. 대신 영상에 한마디를 붙이거나 친구 영상에 반응과 댓글을 남길 수 있어.

비리얼 다음 앱이라는 기사까지 나왔어

일본 IT 매체 ITmedia 모바일은 9월 22일 Z세대가 비리얼(BeReal) 다음으로 셋로그에 눈을 돌리고 있다는 기사를 냈어. 같은 날 애플이 공개한 일본 앱스토어 무료 앱 순위에서도 셋로그가 맨 위에 올랐어.

기사에 실린 파렌테(Parente)의 조사에 따르면, 10~20대 학생 사용자 가운데 셋로그를 안다고 답한 사람은 91.4%였어.

만든 곳은 한국 회사 New Chat이야. 2025년 12월에 iOS판, 2026년 4월에 안드로이드판이 나왔어. 처음에는 한국어로만 쓸 수 있었지만, 안드로이드판이 나올 무렵 일본어를 지원하면서 5월쯤부터 일본 사용자가 빠르게 늘었다고 해.

2분 안에 찍으라고 재촉하지 않아

기사는 셋로그가 인기를 얻은 이유를 세 가지로 봤어. 가장 먼저 꼽은 건 닫힌 구조야. 팔로우나 팔로워가 없고, 대화는 그룹 안에서만 오가. 학교 친구, 가족처럼 상대에 따라 그룹을 따로 두면 편하게 올릴 수 있어.

비리얼은 알림이 오면 2분 안에 찍어야 하잖아. 셋로그는 정해진 시간대 안에서 편할 때 골라 찍으면 돼서 쫓기는 느낌이 덜하다는 거야. 그룹 없이 혼자 쓰면 올리는 개수에 제한이 없어서 나만 보는 영상 일기로도 쓸 수 있대.

시작하기 전에 알아 둘 것

그룹에 들어가려면 초대한 사람에게서 6자리 숫자 코드나 초대 링크를 받아야 해. 한 그룹은 최대 20명이고, 코드나 링크가 없으면 그룹 안 영상을 볼 일이 거의 없대. 앱스토어 연령 등급은 12세 이상이야.

친구랑 메시지를 어떻게 주고받는지 궁금하면 두유박스의 카톡 답장 유형 테스트를 해 봐. 8문항에 답하면 즉답러인지 잠수러인지 알려 줘. 하루 한 번 같은 걸 함께하는 재미는 두유 데일리 코스에도 있어. 그날은 모두가 같은 코스를 달리니까 친구랑 점수를 바로 비교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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