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한국 10대 신조어 사전: 럭키비키부터 추구미까지
신조어는 왜 이렇게 빨리 바뀔까
신조어는 유행어이면서 일종의 암호야. 같은 말을 쓰는 사람끼리 '우리 같은 편이지?' 하고 확인하는 도구라서, 널리 퍼지는 순간 새 말이 또 태어나.
그러니까 전부 외울 필요는 없어. 자주 보이는 핵심 단어 몇 개만 알아도 대화 흐름은 충분히 따라갈 수 있거든.
긍정 에너지 편: 럭키비키, 갓생
'럭키비키'는 어떤 상황이든 '완전 럭키잖아!'로 바꿔 읽는 초긍정 마인드를 부르는 말이야. 아이돌 장원영의 초긍정 사고방식에서 나온 밈으로 알려져 있어. 예: '시험 망했는데 재시험 기회가 생겼어? 완전 럭키비키잖아!'
'갓생'은 신을 뜻하는 갓(God)과 인생의 생을 합친 말로, 부지런하고 알찬 하루를 사는 걸 말해. 아침 러닝, 공부 인증, 플래너 쓰기 같은 것들. 예: '이번 주는 갓생 산다. 새벽 기상 5일 성공!'
긍정 계열 신조어는 유통기한이 길어. 상황을 좋게 해석하는 태도 자체가 언제나 필요하니까.
감각 편: 추구미, 꾸안꾸
'추구미'는 추구 + 미(美), 그러니까 내가 되고 싶은 이미지나 스타일을 뜻해. 옷, 말투, 프로필 사진까지 전부 포함이야. 예: '내 추구미는 조용한데 웃긴 사람이야.'
'꾸안꾸'는 '꾸민 듯 안 꾸민 듯'의 줄임말이야. 신경 많이 썼는데 힘 안 준 것처럼 보이는 게 포인트. 스타일 최고 난도라는 말도 있지.
티키타카 편: 점메추, 억텐, 찐텐
'점메추'는 '점심 메뉴 추천'의 줄임말. 매일 점심마다 단톡방에 올라오는 그 말이야. 예: '점메추 좀. 급식 아니고 편의점 기준.'
'억텐'은 억지 텐션, '찐텐'은 진짜 텐션. 리액션이 진심인지 아닌지를 구분하는 말이야. 예: '아까 걔 웃음 억텐이었어. 근데 네 개그엔 찐텐으로 웃었잖아.'
신조어 사용법, 딱 하나만 기억하자
신조어는 아는 척 도구가 아니라 노는 도구야. 뜻을 모르면 그냥 물어봐도 돼. '그거 무슨 뜻이야?'라고 묻는 게 어색하게 따라 쓰는 것보다 백 배 자연스럽거든.
말 나온 김에, 너의 대화 텐션이 T인지 F인지 궁금하지 않아? 아래 테스트로 확인해 봐.